사진으로 선전의 다양성을 포착한 외국인들

Lin Jianping의 비디오 및 사진

경이로운 드론 쇼, 야생 동물, 현대적인 양조 등 선전의 외국인 사진 작가의 렌즈를 통해 보는 주제가 무궁무진합니다. 

제6회 외국인의 눈으로 본 선전(Expats Eye Shenzhen) 사진 콘테스트 시상식 및 수상작을 소개하는 사진전 개막식이 11월 30일 바오안지구 OH Bay에서 개최되었습니다.

100여 개 작품을 선보이는 제6회 외국인의 눈으로 본 선전(Expats Eye Shenzhen) 사진 콘테스트 전시회는 12월 6일까지 바오안지구 OH Bay에서 개최됩니다.

이 전시회는 콘테스트 수상작과 바오안 지구를 조명하는 다른 사진을 포함하여 100장 이상의 사진을 선보입니다. 무료 전시회는 12월 6일까지 진행됩니다.

전시된 사진을 감상하는 외국인들.

올해의 콘테스트는 선전의 도시 경관(C1), 선전의 사람들(C2), 선전의 기술(C3), 선전의 자연(C4)의 4가지 부문으로 나뉘었습니다. 7월 19일부터 9월 20일까지 진행된 이 콘테스트에는 미국, 영국, 우크라이나, 일본, 프랑스, 이탈리아를 비롯해 31개국에서 온 90명의 외국인이 참여했습니다. 참가자 중 다수가 6년 연속콘테스트에 참여했습니다.

토요일 시상식에서 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외국인 사진작가들.

조직위원회는 올해의 사진작가 1명, 부문별 사진작가 4명, 우수 사진작가 6명, 최종 후보에 오른 사진작가 9명을 선정하여 뛰어난 작품을 발표했습니다.

우수 사진작가상을 수상한 사진작가들.

작년에 새를 주제로 한 시리즈로 자연 부문에서 2위를 차지한 John Roger Speakman은 올해 나비에 집중하였습니다. 그의 시리즈‘Flying Fashionistas of Shenzhen’으로 올해의 사진작가라는 타이틀을 받았습니다.

"나비가 날고 있는 동안 사진을 찍는 건 정말 어려워요." Speakman은 비디오 연설에서 청중과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저는 나비를 포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을 알아내기 전까지 초점이 맞지 않은 나비 사진을 수천 장이나 찍었어요."

체코 공화국의 사진작가 Frantisek Bina는 다섯 번째로 이 대회에 참여했습니다. 그의 시리즈는 뤄후 지구의 양조장을 문화적인 장소로 바꾼 GDH City•Jinpi Fang에 집중하였습니다. 그는 선전에 있는 제조업체의 어안 렌즈로 시리즈를 촬영하여 선전의 도시 경관 부문에서 부문별 사진작가상을 수상했습니다. Kingway Brewery를 개조한 이 장소는 예술적인 지구로 탈바꿈하여 제9회 바이시티 비엔날레 얼바니즘/아키텍처(Bi-City Biennale of Urbanism/Architecture)의 주요 장소 중 하나였습니다.

필리핀 출신 사진작가 Jerome Reyes는 선전의 사람들 부문에서 최종 후보 사진작가로 인정을 받았습니다. 그는 약 5년 동안 이 대회를 지켜봤고, 이번 전시에처음으로 사진을 제출한 것이어서 그에게 더욱 특별한 상이 되었습니다.

"현대적인 혁신과 문화 유산이 역동적으로 융합한 선전은 사진작가들에게 끊임없는 영감을 제공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수상 사진 앞에서 자녀와 함께 사진을 찍고 있는멕시코의 J. Eduardo Campos.

이 행사는 선전시 정부 정보실이 주최하고 EyeShenzhen, 선전 데일리(Shenzhen Daily), 중국공산당 보안구 위원회 홍보부가 공동으로 주최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