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는 화석’ 희귀한 청혈 동물 발견

지난 4월 선전만에서 둥근 꼬리 투구게를 발견하였습니다. 파일 사진

이 중요한 발견에 대해 선전만 공원을 방문한 한 방문객은 최근 종종 ‘살아있는 화석’이라고 부르는 독특한 해양 생물인 투구게를 보았습니다. 외계인처럼 신기한 외형에 푸른 피가 흐르는 이 고대 동물은 공식적으로 중국의 2급 보호 야생 동물로 지정되었습니다.

구리가 함유된 헤모시아닌으로 인해 푸른색을 띠는 혈액은 의료 분야에서 박테리아 내독소 테스트에 사용하는 시약을 만드는 필수 재료입니다. 그러나 이와 같은 의료적 가치로 인해 남획하였습니다.

‘살아있는 화석으로 알려진 투구게의 계통은 약 4억 7,500만 년 전인 오르도’비스기까지 거슬러 올라갑니다. 오랜 세월이 흘렀지만, 이 생물들은 원시적인 형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는 탁월한 회복력과 적응력을 보여주는 증거입니다.

지난 6월 선전만에서 발견된 투구게.

최근 선전만 공원에서 투구게를 목격한 사건은 중요한 환경적 지표라고 언론 보도는 전했습니다. 투구게를 발견한 시민은 책임감을 가지고 투구게를 바다로 돌려보내 야생동물 보호에 대한 대중의 인식이 높아졌음을 보여주었습니다. 투구게를 발견한 사건은 선전만 하구 지역에서 최초로 둥근 꼬리 투구게를 목격한 것으로 기록되었으며, 이는 이 지역 생물 다양성이 잠재적으로 개선되었음을 시사합니다.

선전만은 장기적인 어업 금지로 인해 어구와 게잡이가 없는 환경이 조성되면서, 잠재적으로 둥근 꼬리 투구게의 번식을 촉진하였습니다. 짝짓기를 할 수 있는 쌍이 존재하는 맹그로브가 이미 이 고대 생물의 번식 개체군을 지원한다는 사실을 시사하며, 이는 지역의 환경을 보존하기 위한 노력이 긍정적인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국가 야생 동물 보호법에 따라 중국은 투구게와 둥근 꼬리 투구게를 모두 보호하며, 이는 과도한 남획 및 서식지 파괴와 같은 위협으로부터 투구게 개체수를 보호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필요성을 강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