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생을 위한 취업박람회 개최

‘Pick Me Up’ 국제 취업 및 인턴십 박람회가 어제 난산 지구（南山区） 선전대학교 타운에서 열렸습니다.이번 박람회에서는 도시 내 12개 대학 및 연구 기관에서 온 400명 이상의 중국 및 외국 학생들이 모였습니다.

웨하이(粤海)와 타오위안(桃源) 지구 사무소가 주최한 이 박람회는 선전에서 외국인 학생의 취업을 장려하고 현지 기업이 글로벌 발전을 위해 외국인 인재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어제 난산 선전 대학교 타운에서 열린 'Pick Me Up' 국제 취업 및 인턴십 박람회에서 직원과 대화를 나누고 있는 한 구직자. Han Ximin（韩希民）

국제 시장에 진출하는 기업을 포함해 30개가 넘는 고용주가 박람회에 부스를 마련했습니다.

이력서 분석, 취업 및 체류 허가에 관한 상담, 취업 비자 신청 절차 안내 등 취업 관련 서비스도 제공하였습니다.

주최측에 따르면, 남방과기대(SUSTech), 선전대, 북경대 선전 대학원, 청화대 국제 대학원, 홍콩 중문대 선전, 하얼빈 공업 대학(선전), 중국 과학원 선전 첨단기술 연구소에서 공부하고 있는 58개국 출신 외국인 유학생 200여명이 박람회에 참석했습니다.

어제 난산 지구에서 열린 박람회에서 취업 및 인턴십 브로셔를 읽고 있는 외국인 구직자들. Han Ximin

참석자 중에는 올해 12월에 졸업하는 선전대학교 학생 파키스탄 출신의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박사인 Amir Hamza도 있었습니다.

Hamza는 선전 데일리(Shenzhen Daily)와 인터뷰에서 “저는 대학의 수준 높은 연구 역량, 좋은 생태적 환경, 더 많은 기회를 얻을 수 있는 기술 수준 때문에 선전에 머물기로 결정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선전 대학교에서 전기공학 및 제어를 전공하고 있는 이란 출신 Ali Vaihan 박사 과정 학생은 취업 박람회가 적절한 장소에서 적절한 시기에 적합한 사람들을 위해 열렸다고 말했습니다.

SKG의 인사 관리자인 Geng Shijie는 지원자들로부터 몇 개의 이력서를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SKG는 개인과 가족용 건강 진단, 전자 기기, 건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는 기업입니다.

“저희 회사는 세계로 진출하고 있으며, 당사 제품의 10%가 해외에서 판매되고 있습니다. 중동, 북미, 일본, 인도네시아 등으로 사업을확장하기 위해 외국인 직원을 10명 정도 채용할 계획”이라고 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