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팅 파워를 선도하도록 목표를 세운 선전시

국립 슈퍼컴퓨팅 선전 센터. 파일 사진

12월 5일 선전시는 새롭게 산업화와 디지털 경제를 육성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2024~2025년 컴퓨팅 전력 인프라를 고품질로 개발하기 위한 실행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선전시의 산업 정보 기술국에 따르면, 이 계획은 기술적으로 진보하고, 논리적으로 배치하여, 수요에 부합하면서도,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으며, 환경 친화적인 컴퓨팅 전력 인프라의 고품질 개발 패턴을 구축하고 선전을 컴퓨팅 네트워크 개발의 벤치마크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7가지 측면에서 20가지의 구체적인 조치를 제안하는 이 계획에 따르면, 도시의 데이터 센터 랙 규모는 2025년까지 표준 랙 500,000개에 달할 예정입니다. 또한 선전시는 14EFLOPS(FP32)의 일반 컴퓨팅 파워, 25EFLOPS(FP16)의 지능형 컴퓨팅 파워, 2EFLOPS(FP64)의 슈퍼 컴퓨팅 파워를 달성하도록 목표를 세웠습니다.

EFLOPS는 컴퓨터 속도를 측정하는 단위로, 하나의 EFLOPS 시스템이 초당 100경 부동 소수점 연산을 완료합니다. 

또한 새로운 데이터 센터의 계획 및 건설을 촉진하고, 기존 데이터 센터를 업그레이드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녹색 에너지 절약 기술을 채택하여 저탄소 개발을 이룰 수 있도록 제안합니다.

컴퓨터 파워란?

1940년대에 전자 컴퓨터가 탄생하면서 정보 기술 혁명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기본적으로 초기의 컴퓨터는 복잡한 군사적 계산에 주로 사용하는 대형 계산기였습니다. 1958년, 집적 회로가 등장하면서 공식적으로 마이크로칩 시대가 열렸습니다. 마이크로칩의 성능이 좋아지면서, 컴퓨터는 점점 더 강력해지고 크기도 작아졌습니다. 현재 마이크로칩은 컴퓨팅 성능과 동의어가 되었습니다.

더 구체적으로는, CPU, GPU 등 마이크로칩의 기술적 역량을 컴퓨팅 파워라고 합니다. 메모리 및 하드 드라이브와 관련된 저장 기술을 '저장 능력'이라고 합니다. 운영 체제, 데이터 베이스, 애플리케이션과 같은 소프트웨어 기술을 ‘알고리즘’이라고 합니다. 광범위하게 말하면, 컴퓨팅 파워는 좁은 의미의 컴퓨팅 파워, 저장 용량 능력 및 알고리즘을 포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