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속의 소금이 원자 수준에서 용해되는 방식을 밝힌 과학자들

중국 과학자들이 한국 과학자들과 협력하여 단일 이온 제어 기술을 사용하여 최초로 원자 수준에서 물에 있는 소금이 용해되는 과정을 관찰하고 이 과정을 성공적으로 제어했습니다.

중국 과학원 산하 선전 첨단기술 연구소(SIAT)과 울산 과학 기술원의 과학자들이 수행한 연구가 최근 Nature Communications 저널에 게재되었습니다.

연구진은 영하 268.8도 섭씨에서 염화나트륨 필름의 잘 조절되지 않은 부위에서 단일 물 분자를 성공적으로 조작했습니다.

연구진은 원자 수준의 분해능을 갖춘 주사 터널링 현미경을 사용해 물 분자의 움직임을 정밀하게 제어하고 염화물 이온의 용해 과정을 관찰했습니다.

또한 연구진은 물 분자의 위치와 움직임을 정밀하게 제어함으로써 나트륨과 염화물 이온을 선택적으로 용해할 수 있다는 것을 발견했는데, 이는 원자 수준의 용해 과정을 일정 수준으로 제어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산하 선전 첨단기술 연구소(SIAT)의 연구원인 Ding Feng은 이온은 배터리나 반도체 소재의 성능을 바꿀 수 있기 때문에, 이 연구는 새로운 소재 개발에 새로운 통찰력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