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개의 명작을 선보이는 선전 심포니 오케스트라

선전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용의 해를 맞아 열린 첫 콘서트에서 두 가지 작품으로 웅장하게 새해를 엽니다.

Lin Daye

이번 금요일 저녁,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 5번 E플랫 장조 Op. 73’과 ‘말러 교향곡 1번 D장조’를 예술 감독 Lin Daye의 지휘로 오케스트라가 연주를 합니다. 이탈리아 피아니스트 Filippo Gorini가 솔리스트로 함께 합니다.

Filippo Gorini

‘피아노 협주곡 5번 E플랫 장조, Op. 73’을 작곡할 당시 베토벤은 고전주의 시대와 낭만주의 시대의 경계를 넘나들고 있었습니다. 이 작품을 통해 기존의 한계를 깨기 위해 노력한 흔적을 엿볼 수 있습니다. 시작 부분이 기존 음악들과 달리 무척 길어 다르게 느껴지며, 고요한 두 번째 악장은 마지막을 향해 바로 흘러갑니다. 그리고 음악에서 분명하게 드러낸 로맨스로 새로운 시대를 조망합니다.

안톤 브루크너의 제자였던 말러는 교향곡의 형식, 전통, 역량에 도전하고자 했던방대하고 다각적인 작품인 9개의 교향곡으로 유명합니다.

1889년 말러의 지휘로 부다페스트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말러의‘교향곡 1번 D장조’를 초연했습니다. 자연의 아름다움과 자연의 유산을 통해 인간의 기쁨을 표현한 걸작입니다.

28세인 Gorini는 2022년 이탈리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음악상인 Franco Abbiati 상을 수상했고, 2020년에는 Borletti-Buitoni Trust 상을 수상했습니다. 2015년, Telekom-Beethoven 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 Gorini는 전 세계 음악 페스티벌에 자주 공연을 하는 실내악의 챔피언입니다. Gorini는 베르가모의 Donizetti 음악원과 잘츠부르크의 Mozarteum 대학교를 우등으로 졸업했습니다.

시간: 3월 1일 8시

티켓: 50~880위안

장소: 선전 콘서트 홀, 푸톈 지구(深圳音乐厅)

지하철: 3호선 또는 4호선을 타고 칠드런스 팰리스역(少年宫站)에서 E 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