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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춘(詠春): 마음 속의 빛을 따라

작성자:   |  편집자: 刘燕婷  |  에서: EyeShenzhen  |  업데이트됨: 2023-05-19

2022년 겨울, 무용극 ‘영춘(詠春)’이 선전(深圳)에서 탄생하였다.

2022년 12월, ‘영춘(詠春)’이 선전폴리극장에서 최초로 상연되었다.

영춘 포스터. 자료 사진

2023년 3월, 선전을 시작으로 ‘영춘’ 전국 순회공연이 시작되었다. 앞으로 6개월 동안, ‘영춘’은 베이징, 상하이, 톈진, 광저우, 우한, 창사, 항저우, 쿤밍, 쑤저우, 난징 등 도시에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특히 4월 7일부터 9일까지 국립대극장에서 5차례 공연이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선전에서 제작된 무용극 ‘영춘’은 전국적으로 관심을 끄는 이유는 과연 무엇일까?

3월 11일, ‘영춘’ 배우들이 공연이 끝난 후 핑산(坪山)극장에서 관객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영춘’은 모든 평범한 사람들을 기리는 영웅 이야기이다.

‘영춘’ 제작진으로 중국무용가협회 회장 펑솽바이(馮雙白)가 대본 작성, 중국 무용 예술계의 유명한 감독 듀오 한진(韓眞)과 저우리야(周莉亞)가 공동으로 연출을 맡았다. 선전가극무용극장의 젊은 배우들이 출연하였다.

영춘’의 한 장면.

무용극 ‘영춘’은 영춘권(詠春拳)과 샹윈사(香雲紗, 광둥성에서 나는 무늬 있는 얇은 고급 견직물) 등 무형문화재 두 개를 주제로 중국 무형문화재과 링난(嶺南) 민속 문화를 결합시켰다.

영춘권 제자들의 이야기와 엽문(葉問)이 홍콩에서 분투한 경력이 이 연극의 두 개의 주요 줄거리이다. 이것으로 통일과 연대의 대만구(大灣區) 정신을 보여주었다.

‘영춘’의 한 장면.

‘영춘’의 쿵푸(功夫) 공연 장면이 더욱 멋지다. 영춘권(詠春拳), 당랑권(螳螂拳), 백화권(百花拳), 팔극권(八極拳), 그리고 태극권(太極拳)과 오대 유파의 쿵푸가 무대에서 번갈아 펼쳐졌다.

전국 순회공연을 본 관객들이 무용극에 극찬을 보냈다. 공연 말미에 나오는 ‘영웅은 빛 속에 서 있고, 우리는 빛이 되고 싶다’는 자막이 바로 찬사 그 자체다.

지도
영춘(詠春): 마음 속의 빛을 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