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란판화촌 觀瀾版畫村

관란판화촌은 룽화구(龍華區)에 위치한 선전 10대 객가(客家) 고촌락 중의 하나이다. 300년 역사를 자랑하는 이 객가 고촌락의 일부는 이미 국내외 판화예술가들의 스튜디오와 갤러리로 구성된 새로운 예술가 마을로 개조되었다. 따라서 선전의 창의적인 모습을 이곳에서 엿볼 수 있다.

관란판화촌의 전신은 다수이촌(大水田村)인데, 총면적이 140만m², 중심구역 면적이 31만6천m²에 이른다. 특히 중심구역은 선전시의 창의적인 인쇄 산업의 기지이자 일부 중요한 연간 인쇄 행사를 개최하는 곳이기도 하다.

관광객들에게 있어서 이 마을에서 가장 매력적인 곳은 녹음이 우거진 조용한 길거리, 아름다운 객가 건물, 사당, 망루, 오래된 우물, 그리고 줄지어 늘어선 갤러리 공간이다.

예술가 마을에서는 판화 예술가들이 다양한 스타일의 스튜디오에서 작업하고 있는데, 관광객들은 이곳에서 자신만의 판화 작품을 만들어볼 수 있다. 이곳은 정식으로 예술가 마을이 되기 전에 이미 중국 당대 판화 선구자이자 유명한 예술 이론가 겸 교육가인 천옌차오(陳彥橋)(1911~1970)의 고향으로 알려졌다. 천옌차오를 기념하기 위한 박물관도 이 마을에 세워져 있다.

위챗 공식 계정: 观澜版画 （gl_prints)

주소: 선전시 룽화구 관란판화촌(觀瀾版畫村)

지하철: 4호선 뉴후역(牛湖站), A번 출구로 나와서 312로/M285로 버스로 갈아타고 반화지디역(版畫基地站)에서 내리면 된다.